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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al Dependencies - Korean - Kaist

LanguageKorean
ProjectKaist
Corpus Partdev
AnnotationChoi, Jinho; Han, Na-Rae; Hwang, Jena; Chun, Jay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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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경북궁을 짓고 성을 쌓고 주위에는 문을 여덟 개나 세웠지요. 그때는 서울 장안에 소음이 없어서 보신각에서 아침 저녁으로 울려 나오는 종소리가 어디서나 들렸습니다. 절을 짓고 나서 흥화문 대궐문을 헐어다가 박문사 정문으로 세웠습니다. 흥화문이라는 현판은 어디로인지 곳이 없어지고 삼문 한가운데 위에는 박문사라는 현판이 달려 있었습니다. 나는 특히 장손이기 때문에 우리 조부께서 성묘 아들을 데리고 가질 않아도 예닐곱 먹은 저를 데리고 갔습니다. 마장이란 곳은 미나리 밭이 많았고 옆으로는 청계천 하류가 있었어요. 아주 꾸며 놨었지요. 아마 땅이 좋았던 모양이지요. 볶으면 바가지에 담아서 식구가 둘러 앉아서 씹어 먹는데, 아작아작 씹어 먹지요. 왜놈들을 잡아 먹는 겁니다. 먹을 먹지 않고 반쯤 남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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